로즈애플, 장미사과, 이름에서 이미 향긋하고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과일입니다. 열대지역 같은 따뜻한 기후에서만 자라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과일인데요, 생김새와 향이 아주 흥미롭다고 합니다. 이 과일의 생김새와, 맛, 레시피 그리고 역사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향긋한 향이 나는 과일
- 로즈애플 레시피
- 역사적 이야기
향긋한 향이 나는 과일
로즈 애플은 Myrtaceae과에 속하는 열대식물입니다. 이 과일의 가까운 친척으로는 구아바와 정향이 있습니다. 정향은 향신료입니다. 이 식물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지역이며, 현재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카리브해 지역등의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 것은 빨간색의 작은 과일입니다. 서양 배처럼 비파형으로 생겼습니다. 위쪽은 뾰족하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둥글고 없어지는 모양입니다. 엎어진 딸기모양 같기도 하고 종모양 같기도 합니다. 크기는 딸기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사과만큼 큰 것까지 다양합니다. 겉모습은 반질반질 윤기가 납니다. 잘 익은 사과처럼 붉은색이며 분홍빛을 내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노란색도 있고 크기도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빨간 껍질은 얇으며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안에는 하얀 과육이 있으며 사과처럼 아삭하고 질감 또한 비슷합니다. 달콤하며 살짝 신맛이 함께 납니다. 이름이 달리 로즈애플이 아닙니다. 과일에서 장미의 맛과 향이 납니다. 한입 배어물면 꽃을 먹은 것 같은 향미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참 특이하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익지 않은 로즈애플은 연한 녹색이고 익을수록 붉은색을 나타냅니다.
로즈애플 레시피
과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향기로운 꽃향기를 발산합니다. 껍질과 씨앗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사과를 베어먹듯 씹어 먹어도 되고 칼로 잘라 한 조각씩 먹을 수 있습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밀도 있기 때문에 숟가락을 퍼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과일을 잘라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블랜더에 넣고 갈아 약간의 단맛과 레몬즙으로 신맛을 추가해서 주스를 만들면 하루의 시작을 상큼하게 로즈 애플과 할 수 있습니다. 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잘게 자른 과일을 블랜더에 갈아 설탕이나 꿀 등의 당류를 넣고 고온에 졸이며 꾸덕해질 때까지 수분을 날려줍니다. 레몬이나 라임즙을 추가해 주면 상큼한 맛도 함께 나는 맛있는 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면 충분히 식혀 깨끗이 씻은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로즈애플의 맛과 향을 오래 두고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향신료를 넣고 함께 볶아 소스나 카레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요리에 제한은 없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젤라틴을 함께 넣고 끓여 젤리나 푸딩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과일은 선택할 때는 익지 않은 것보다 익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익지 않은 과일은 신맛이 과하고 단맛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열매는 쉽게 멍이 들고 상하는 성질이 있어 다룰 때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이야기
로즈 애플은 다양한 전통과 문화에 관려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향이 아름답고 향기로우며 색깔 또한 꽃 같아 이를 사랑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기며 열정과 로맨틱한 느낌을 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결혼식이나 연인들의 다양한 이벤트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과일이 가지고 있는 영양적 이점으로 인해 일부 분화에서는 이 과일을 건강과 풍요를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이 과일이 체온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좋게 하며, 소화기관을 개선한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불교이야기에 이 나무가 등장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가 이 열매의 나무 밑에서 명상의 상태로 들어가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정신수련을 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 나무는 정신적인 의미와 명상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로즈 애플은 그 독특한 외모와 상쾌한 맛, 풍부한 역사적 이야기로 매력적인 과일입니다. 보기에도 탐스럽고 색도 아름다우며 맛도 향기로운 꽃향기가 나는 독특한 열대과일. 동남아시아나 열대 지역에 놀러가서 이 과일이 보인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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