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페피노(Pepino)외적 특징과 내적 영양성분, 먹는 법 그리고 정체

by 아나로그주인 2023. 4. 28.
반응형

노란 타원형의 페피노 반 갈라져있다
페피노 속

페피노 멜론, 페피노 배, 스위트 오이 등 다양항 이름으로 불리는 과일 페피노는 남아메리카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해서 현재는 웬만한 더운 지방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열대과일입니다. 멜론 같은 맛에 오이향이 나는 흥미로운 과일 페피노. 외적 특징과, 내적 영양성분, 어떻게 먹을 수 있는지 먹는 법, 그리고 무슨 과에 속하는 과일인지 정체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페피노 외적특징
  • 내적 영양성분
  • 먹는 법
  • 정체

 

페피노 외적 특징

페피노는 동그란 노란색의 열대과일입니다. 크기는 5-9cm 정도로 그리 크지 않지만, 품종에 따라 타원형, 길쭉한 모양인 경우도 있으며 크기도 15cm까지 자라는 품종도 있습니다. 껍질은 매끄러우며 종마다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 노란색, 녹색, 오렌지색등의 노란색 계열입니다. 껍질에는 수박 줄무늬와 비슷하게 생긴 무늬가 있습니다. 표면은 단단하지만 껍질이 얇아 물러지거나 상처 나기 쉽습니다. 크기가 작은 잘 익은 허니듀 멜론 껍질 얇은 버전 같은 느낌입니다. 노란색의 과육은 수분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또한 부드러우며 잘 익은 멜론과 같은 질감에 맛도 멜론과 매우 흡사합니다. 달콤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데 오이향과 호박향과 멜론향을 복합한 향이 납니다.

수분이 가득 들어있어 그런지 크기에 비해 무겁습니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먹을 수도 있는데 익지 않은 페피노는 단맛이 없어 채소처럼 요리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정체

페피노는 가지과에 속하는 고대 남아메리카 종으로써 원산지는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입니다.. 수세기에 걸쳐 오랜 기간 동안 재배되어 왔고 여러 품종으로 개발되어 왔습니다. 피피노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기온에서 재배되는데 전 세계 아열대 지방에서 볼 수 있고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이 있으며, 유럽, 및 북아메리카에서도 재배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며 매년 수확됩니다. 과일의 원산지인 남미에서 '페피노 덜스(Pepino dulce)'라고 불리는데 '페피노(Pepino)'는 '오이(Cucumber)'를 뜻하고 '덜스(Dulce)'는 '달다(Sweet)'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달콤한 오이와 같은 맛이 나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과일은 멜론 같은 맛과 향에 페피노 멜론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멜론 배(Melon pear), 스위트 오이(Sweet cucumber), 멜로우 과일(Mellow fruit), 나무 멜론(Tree melon) 등 다양한 별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페피노는 오이도 멜론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독특하고 달콤한 과일은 토마토나 가지에 가까운 베리류라고 합니다. 속은 기분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어떤 별명도 진짜를 가리키는 것이 없다는 것이 흥미롭기까지 합니다.

 

내적 영양성분

이 재미난 과일은 다양한 영양소의 집합체입니다. 식이섬유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아주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페피노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은 항염작용을 하고, 피부보호, 그리고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력한 항산화기능 : 이 과일의 노란 껍질은 베타카로틴, 지아잔틴과 같은 항산화물질 함유합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황반변성, 고혈압, 동맥경화, 알츠하이머 등 각종 노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성을 줄여줍니다. 또 노란 과일은 비타민A, 루테인과 같은 플라보노이드를 가지고 있어 눈건강, 피부점막, 뼈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풍부한 비타민 C : 이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미네랄입니다.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철분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훌륭한 칼륨 공급원 :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체내 수분과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며 신경과 근육 활동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요소입니다. 이 밖에도 구리, 칼슘, 망간, 비타민K, 철, 비타민 B, 리보플래빈, 엽산, 나이아신등 굉장히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먹는 법

잘 익은 페피노는 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껍질이 얇고 특유의 거부스러운 맛이 없어 먹어도 무방합니다. 작고 부드러운 씨앗도 독성이 없어 섭취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치 않는다면 껍질은 깔로 도려내면 되고, 씨앗은 스푼으로 걷어낼 수 있습니다. 한입크기로 작게 썰어 먹을 수 있고,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좋습니다. 향미를 추가하기 위해 소금, 설탕, 고춧가루, 레몬즙등 다양하게 조미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조미한 과육은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또 과일을 갈아서 스무디, 주스, 각종 소스나 드레싱, 퓌레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살짝 얼려서 소르베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신선하게 먹는 것 외에도 파이의 필링 속재료로 사용될 수 있고, 젬이나 젤리 같은 디저트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랗게 잘 익은 과일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외에도, 녹색의 덜 익은 페피노를 즐기도 합니다. 그 맛은 특별한 향이나 단맛이 없는 심심한 채소 맛이고 질감은 아삭합니다. 마치 호박이나 오이와 같아 다양한 채소요리에도 활용됩니다. 이 과일은 실온에 두면 저절로 숙성이 됩니다. 혹시라도 덜 익은 단단한 페피노를 구매했다면 실온에 두면 적당히 익어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충분히 익어 말랑말랑해지면 냉장고에 보관하여 부패를 방지할 수 있으며 1-3일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